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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너는 누구냐!

by 자주두선 2019. 8. 20.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너는 누구냐!

우연히 락토핏을 먹으면서 맛은 있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가루 형태의 한포씩 들어 있는 것이라곤 레모나 밖에 모르는데 이것은 유산균이라고 한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이다. 단순히 몸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것보단 한번 알고 넘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유산균

유산균이란 무엇인가?

젖산균(Lactic acid bacteria)이라고도 말하여 당을 발효하여 젖산을 생성하는 균이라고 합니다. 파스퇴르에 의한 연구에서부터 우유를 발효해 응고하는 박테리아로 광범위한 정의에서 락토바실러스로 정의되었고, 이후 매치니코프에 의해 요구르트의 젖산균이 장 질환을 개선한다는 증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야쿠르트

유산균 하면 요구르트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요구르트를 발효하여 판매한 유산균 발효유로 섭취하는 발효유가 상업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라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체내에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합니다. 가능 큰 특징은 장 건강 개선입니다. 이를 유익균이라고 하며 내용을 알아보기 전까지 비슷한 과립 형태의 비슷한 제품을 보며 다 동일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보았습니다.

Probiotics

식약처가 인정한 프로바이오틱스에는 락토바실러스, 락토코커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이름도 다양한 균들이 있습니다. 보건 복지부에서는 종류도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인 만큼 균주마다 효능이 다르므로 효능을 구분해 사용하길 고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내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유익균을 증진과 함께 배변활동을 원활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다고 할 때 1회 복용량의 균의 마리 수가 많은 쪽을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를 CFU로 표현해 놓았으며 살아 있는 번식 가능한 세균의 수라고 합니다.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위해서는 1회 복용량 당 1~100억 CFU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10억 CFU이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제품을 보면 과립 형태로 1회 복용분이 별도 포장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살아 있는 유산균이다 보니 온도, 습도, 산소 변화 등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이라고 한다. 프락 올리고당으로 당근, 버섯 등이 있고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이 늘어난다고 하니 역시 채소를 잘 먹어야 합니다. 식이 섬유도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라고 합니다.

당근, 버섯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를 정리하다 보니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로 두 개의 합성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전투에 참여할 부대와 보급품을 동시에 투입하는 개념 정도 되겠네요.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지만 과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복용 방법에 맞게 복용하여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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