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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모던 워크 플레이스(Modern Work Place)가 무엇인가요?

by 자주두선 2019. 8. 18.

요즘 들어 모던 워크 플레이스(Modern Work Place)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스마트 워크,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애자일 워크 플레이스도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원하는 우리의 삶의 욕구도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던 워크 플레이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하는 것 정도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러면 재택근무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에 궁금증에 생겼습니다. 회사는 계속해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에 맞춰 효율성을 가진다면 아주 이상적인 워크 플레이스가 되겠지만 개인의 환경에 대한 통제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 같습니다. 

What is Modern Work Place?

모던 워크 플레이스란 무엇인가?

새로운 도구(툴)인 소프트웨어의 도입과 함께 의사소통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면 모던 워크 플레이스로 전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도구를 도입했다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를 뒷받침해줄 업무 환경의 변화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Time ,Cost, Quanlity, Efficiency for Business

(1)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다양한 모바일 공간

직원들이 원격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도입한 변화입니다. IDC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 년까지 모바일 근로자는 미국 근로자의 72%를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계 기업 근무하면서 많은 동료들과 모바일로 회의하고 재택근무의 비중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2) 시간의 유연성

단순히 AM8-PM5, AM9-PM6의 근무 시간을 지키기 위해 출근하고 업무 후 퇴근하는 환경이 아닙니다.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꼭 회사에서 일을 해야만 잘되는 것도 아니고 꼭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해야만 잘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lexibility for time management

다만, 본인이 업무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만큼 자율성 내에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외국계에서의 근무에서는 잦은 출장과 늦은 저녁 시간의 콘퍼런스 콜 등에서 오는 밸런스 조절이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3) 올바른 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와 툴

보다 더 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지표로의 활용이 보다 중요합니다. 고객은 대부분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단순히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만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니지스에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도구(SFDC, Tableau, Teams, SharePoint 등)들을 출시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SFDC에서는 이런 가치 때문인지 157억 달러에 Tableau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워크 플레이스의 개념을 바꾼 공간

어쩌면 모던 워크 플레이스의 물리적인 공간의 개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공유 오피스라고 보입니다. WeWork, 르호봇, 토즈 등 많은 공유 오피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체인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MNC(Multi National Company) 기업에서도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서 Branch개념으로 운영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모던 워크 플레이스에 대한 공간에 대해 트렌드로 보입니다.

재택근무의 효율성

말 그대로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근무이다. 재택근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유혹(잠, 귀찮음 등)이 있는지를 말이다.

Working at home

단순히 집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나에 대한 어느 정도의 통제가 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재택근무를 위해 출근하듯이 옷을 입고 집의 책상에서 재택근무를 한다는 동료의 웃픈 상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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