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방법을 알아보자(골드바, KRX, 금 EFT, 금 펀드, 금통장)

재테크의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의 방법이 금 시세를 이용한 투자이다. 무작정 금을 구매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조금 알아보면 금 투자를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의 형태로 시도해 볼 수 있다. 직접 매수를 고려하는 방식을 직접투자이고, 지수를 추종하는 형태로 하는 방식을 간접투자이다. 간단히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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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 방법	간접투자 방법
골드바 매수 KRX 금 시장에서 투자하는 방법 금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	Gold TEF 금 펀드

 

각각의 투자 방법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씩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골드바 매수하기

KRX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은 장기간의 금에 투자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을 취급하는 곳, 금은방 및 은행, 거래소, 한국조폐공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 기사는 아래에 있다.

 

편의점에서 금도 판다…GS25 등 5곳에 자판기 설치(종합)

 

실물 금을 매수하는 것이므로 단점으로는 안전이 보관할 수 있는 금고가 필요하고 부가가치세(10%)와 기타 수수료(5%)를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만 보유세와 상속세가 붙지 않고 이는 실물 상품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금반지 선물 등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2. KRX 금 시장에서 투자하는 방법

kRX 금 시장에서 투자하는 방법은 매매차익이 나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는 펀드, ETF 상품과는 달리 세금이 붙지 않는다. 증권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약 0.3%)이다. 1g 단위로 거래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모든 금을 골드바로 꺼낼 때 수수료와 부가가치세(10%)를 부과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투자가 불가능하다. 반드시 전용 계좌가 필요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MTS에서의 KRX 금 거래 신청 예시

 

이런 특징이 있어도 조금씩 금을 매수할 수 있어 소액투자를 하는 측면에서 유리하다. 증권사에서 금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하면 KRX 금시장(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국제 금 시세에 따라 금 현물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1g 단위로 모아 100g을 넘어가게 되면 골드바로 바꿀 수 있다.

 

3. 금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

거래 은행에서 금 통장을 만들고 원하는 만큼 입금하는 형태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국제 금값과 환율에 맞춰 금을 적립한다. 모은 금을 실물로 찾거나 현금으로 인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금투자 관련 예시

 

KRX금 거래와 달리 0.01g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입출금이 자유롭다. 통장이지만 이자가 없고 예금자 보호를 받지 않는 상품이다. 여기에 편리한 만큼 세금과 수수료 부담(약 1%)이 크게 되는데 매매차익에 따른 배당소득세 15.4%가 붙는다. 그리고 실물을 찾을 때는 부가가치세 10%와 기타 수수료가 붙는다.  

 

4. Gold ETF 매수하는 방법

연금 통장으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현물 가격 추종과 선물 가격 추종하는 상품으로 구분된다. 증권사 계좌가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며 연금 계좌(연금저축과 IRP 등)로 투자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매매 차익에 따른 배당소득세 15.4% 외에 보수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수 추종을 하는 것이므로 실물 금을 소유할 수 없다. 

 

금 선물 예시

 

5. 금 펀드 매수하기 방법

금광을 가진 기업의 주식이나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구매하는 방법이다. 환율이나 해당 기업의 실적이 펀드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 펀드이므로 운용 수수료와 배당소득세가 별도로 부과된다. 그렇지만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금값이 높아지면 같이 상승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다시 생각해 보면 금 펀드에 구성되어 있는 금광 기업에 직접 증권사를 통해 주식으로 매수하여 배당 및 매매 차익을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