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Carplay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집중도를 올려 운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어쨌든 운전 중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은 부주의를 일으켜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CarPlay를 비활성화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CarPlay를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한 단계를 거치면 된다.
CarPlay는 기본적으로 자동차와 아이폰 간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는 아이폰에서 CarPlay를 비활성화하는 측면만을 설명하고자 한다. 차량에서 비활성화하는 것을 옵션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휴대폰에서 비활성화하고 필요시 활성화하여 사용하는 편이 더 낳다고 본다.
아이폰이 Carplay를 지원하는 차량의 USB 포트에 처음 연결되면 장치는 화면이 잠겨있는 동안 폰이 CarPlay를 활성화하도록 허용할지 묻는 팝업이 화면에 표시하고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이후는 계속 연결되는 형태이다.
휴대폰에서 CarPlay를 비활성화하려면 아래 단계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아래의 iOS 캡처 환경은 14.2이다.
iOS13 이상을 실행하는 아이폰
1. 설정 열기
2. 스크린 타임 선택
3. 콘텐츠 및 개인 정보 제한 선택
4. 제한을 활성화 한 다음 허용된 앱 선택
5. CarPlay 비활성화
이전 버전의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1. 설정 열기
2. 일반 선택
3. 제한 선택
4. 제한을 활성화하고 암호를 입력
5. CarPlay 옵션을 끄기로 전환
아이폰에서 CarPlay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려면 일반 아래의 설정 메뉴에서 CarPlay를 선택하고 현재 사용 중인 차량을 선택한 다음에 목록에서 비활성화/제거를 선택한다. 이 변경으로 인해 장치의 연결 기능이 제한된다. 그러나 다음에 차량과 폰을 연결 시도하게 되면 사용자가 재생을 위해 차량을 승인해야 한다. 사용자가 CarPlay를 수락하지 않도록 선택하면 전화를 연결할 때마다 아이폰은 충전만을 하게 된다.
아이폰 기종마다 종일한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아이폰 7을 사용하고 CarPlay를 이용하다 보면 차량의 미러링 화면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이럴 때는 아이폰 전원을 종료 후 다시 켜고 이용하면 정상 동작했던 경험이 있다. 백그라운드 앱을 모두 종료하고도 시도해 보았지만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이는 차량 운전 시 불필요하게 스크린 터치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새 폰이 좋은 것인가 싶기도 하다. 조금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이폰 13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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