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Daily)

변화의 파도에 적응해보기로 했다.

by 자주두선 2019. 11. 3.

변화(變化)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의 형상, 성질 등의 특징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특징이 강해 지거나 약해질 수도 있고, 새롭게 되는 것도 변화라고 한다.

변화의 파도에 적응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많은 변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원하던 원자 않던 일상에서도 변화를 겪으면서 살아간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결혼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적응을 계속하고 있다.

change

이후 가족을 구성하고 아이를 가진 후에 변화에는 둔감 해진다. 변화에 대한 충고 또한 듣기 어렵다. 우리는 충고를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충고는 ‘남의 결함이나 잘못을 진심으로 타이름’의 표현이다. 충고하며 이야기해주는 것은 너의 살아오는 과정과 변화에 결함이란 표현이 내포되므로 단지 조언이면 충분하다.

 

 

 

그저 평범하게 잘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고 정답인 것인가? 그 누구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알아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참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다.

정해진 정답은 없다.

사실 정답이란 걸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 싶다. 우리는 자신만의 모습을 그리려고 하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이 많다.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을 알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고전 읽기에 도전 중인데 공자의 논어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하나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능력 없음을 걱정하라.”

子曰 : 不患人之不己知 患己無能也

자왈 :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불능야

 

예전이나 현재나 생각하는 방식이나 교훈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이런 고전들의 내용을 잘 소화하면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큰 나침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명품 고전이라도 이해하고 소화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변화에 적응

우리는 나이를 먹어간다. 그리고 이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변화를 포용 가능 지수는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조금 더 나의 변화의 파도에 적응해보기로 했다. 변화가 생기면 새로운 것들이 생겨난다. 안정화되는 틀이 깨지기 시작할 때 틈이 발생한다.

그 틈이 나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각자의 판단이다. 하지만 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는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천천히 고점을 향해 움직이다. 가속이 있기도 하고, 다시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상관없다. 그 순간을 충분히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