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상태 정보 프로그램(코코넛 배터리)
맥북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다. 물론 오래 사용하면 배터리 특성상 감소하겠지만 맥북을 사용하면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에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은 코코넛 배터리(Coconut Battery)이며, 현재 최신 버전은 v3.8이다. 이 버전은 2019년 7월에 출시되었다. 애플리케이션은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coconut-flavour.com/coconutbattery/
coconutBattery 3.8 - by coconut-flavour.com
"Design capacity" is the capacity your battery should have, when it left the factory. As battery manufacturing is still a more or less chemical process, it may be higher (congratulations) or lower when it is put into your MacBook.
coconut-flavour.com
기본적인 정보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라고 무시하면 안 될 만큼 그냥 알기 어려운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맥북 자체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정보를 메뉴바에 띄울 수도 있지만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배터리 설계 용량 대비 현재의 최대 충전 용량과 충전 사이클 수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코코넛 배터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v3.7이고 최신 버전과 큰 차이는 없으며,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추가되었으며 버그 수정이 있다. 2개의 버전 사이에도 작은 2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iPad 5세대와 6세대, iPad Pro 2017과 2018, iPad 어어 3, iPad Mini 5를 지원한다.
배터리 상태 정보 프로그램이지만 Mac 정보 탭에는 모델명, 제조일자, 시리얼, OS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정보 탭에는 배터리 제조사, 제조일자, 배터리 사용일, 충전 횟수, 시리얼 번호, 온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충전 효율면에서는 구매 당시와 크게 변화는 없는 상태이다.
배터리의 현재 충전량과 최대로 충전할 수 있는 량으로 구분되어 있고, 배터리 설계 시의 허용량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충전 중이 아니므로 Power adapter가 Not connected로 나오지만 충전을 시작하면 바로 connected로 전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배터리의 특성상 설계 용량보다 시간이 갈수록 충전할 수 있는 량은 감소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배터리의 상태를 최적화하면서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를 프로그램에서 비교하기 위해 기록할 수 있도록 history 탭이 있다. 특정일에 배터리 특성에 대한 값을 하단의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기록이 된다. 그럼 반년, 일 년 뒤의 상태와 비교해보면 어떻게 배터리 성능이 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History Viewer for iOS Data를 클릭하면 팝업 창이 나타나며 맥북과 아이폰의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성능 유지 관련하여 코코넛 배터리 페이지의 Q&A를 보면 그에 대한 간단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 배터리는 고온에 취약함. 쿨링에 신경 써야 함.
- 맥북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배터리 상태를 약 50 % -80 %로 유지하고 전원을 끄고 충전기 연결하지 않음.
뿐만 아니라 맥북과 연결된 아이폰이 있다면 폰의 배터리 상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Access to iOS device denied" 상태라면 아이폰에서 '신뢰'를 클릭하면 잠시 후 아이폰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7을 사용 중이며 현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약 650회의 충전을 실행하였다. 3년 가까이 사용한 것 치고 아직 배터리 설계 용량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것 같이 보인다.
맥북 메뉴바에 추가하기
코코넛 배터리의 메뉴 항목 중 CoconutBaterry - preferences를 선택하면 메뉴바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고 하단에 Show charge icon을 클릭하면 메뉴바에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뉴바의 배터리 아이콘 모양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동일하지만 클릭해보면 추가적인 정보가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뉴바에 놓인 아이콘 위치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command를 누르고 아이콘을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하여 원하는 위치로 놓으면 변경이 완료된다.
이 모든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 버전인 코코넛 배터리 플러스도 있다. 약 $11 정도이다. wifi 지원부터 보다 자세한 정보를 나타내는 기능이 있다. 수고한 개발자를 위한 Donation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사용에 있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코코넛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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