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리] 확률적 사고의 힘

투자적 관점으로 접근해 본 책이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진화, 심리, 편향을 가지고 있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확률적 사고를 기르는 훈련인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책이다. 앞서 언급한 진화, 심리학 관점의 책을 언급하고 있는데 나에게 있어 이 책의 핵심은 다양성확보, 실패의 허용과 활용, 장기적 관점이다.

 

 

인간 대부분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대해 이분법적 사고 결과론적 사고를 가지고 편히 상황을 정리하도록 만들어졌다. 단지 그 순간에 대한 판단만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그리고 그것에는 다른 확률적인 요소는 크게 고려되지 못한다.

 

또 한 가지 주요한 메시지는 "사람은 우연을 통제할 수 없다"이다. 만약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눈앞의 상황을 가지고 결과를 판단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성공의 확률을 높이면서 결과를 지속 가능한 결과를 가져가려면 올바른 판단을 거듭하는 것뿐이다.

 

생각해 보면 이것을 투자로 보면 확률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 설계, 비중 조절, 장타 운영 등이 있을 것 같다. 시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변동성이 확률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늘 개개인의 관점에서는 올바른 판단일 것이다.

 

업무에서

일을 하며 깨달은 사실은 잡기雜技에 능한 것이 업무 능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계명구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계명구도는 하잘것없는 재주라도 쓸모가 있다는 의미로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비책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또 한 가지 직원의 성장을 위해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찰리멍거의 수많은 인터뷰 영상 중에 '내가 만들 수 있는 최악의 수'를 고려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도 수많은 현상들이 벌어진다. 그렇지만 직장인 대부분은 정해진 규칙 내에서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의 성장을 위해 내가 만들 수 있는 최악의 수는 무엇이 있을지 먼저 정해보고 그것을 없애는 것을 해볼 계획이다.

 

개인의 성장에서

내가 생각하는 확률적 사고는 어떤 결과를 반복적으로 재현이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것을 명확한 개인의 어떤 영역에서 이든지 실력이라고 표현될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가 승리의 확률을 높인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