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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채권투자에 대해 알아보자

by 자주두선 2022. 11. 17.

채권은 무엇인가?

채권(債빚 채, 券문서 권)은 말 그대로 '빚문서'를 의미한다. 특정 일자, 몇 % 의 이자를 지불하면서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차용증서를 말한다.

 

채권은 아무나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발행자격을 갖춘 기관을 법적으로 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공공기관, 은행, 주식회사 등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발행기관에 따라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으로 불리고 있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지방기관에서 발행하는 지방채,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특수채, 금융기관에 발행하는 금용채, 주식회사에 발행하는 회사채가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어떤 목적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관에서 채권을 발행하면 여러 투자자들이 돈을 주고 이 채권을 구매하게 된다. 여기에서 채권을 발행한 기관을 채무자, 그 소유자를 채권자라고 한다. 채권은 원리금 상환 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는 증권이다. 채무자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큰 금액을 조달해 사용하는 대신 채권자에게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채권은 안전한 자산인가?

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고 한다. 하지만 안전이란 단어에 대해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예시로 미국 국채를 무위험자산이라고 하지만 이것이 원금보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국채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국가가 채무불이행 상태(파산)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투자해도 될까?

국가나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 보증된 자산은 따로 없다. 다만, 다양하게 측정되어 있는 신용도를 이용하여 안전성을 판단하여 투자에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신용도가 낮은 국가나 회사의 채권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투자한 돈을 못 받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신용 등급이 낮아질수록 채권의 위험도는 증가하게 된다.

 

 

어떤 채권이 좋은 것인가?

신용도가 가장 높은 채권의 대표적인 예로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 지방정부가 발행한 지방채가 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의 신용등급이 AA-등급 이상인 채권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 이 말은 저위험 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초저위험에는 국공채, 통안채, 지방채, 보증채가 들어간다. 저위험에 속하는 AA-의 경우에는 원리급 지급 확실성이 높아 투자 위험도가 낮지만 AAA등급에 비해 안정성이 작은 점이 있다.

 

채권을 고르기 전에 신용등급을 꼭 확인하고 채권을 고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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