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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커뮤니케이션의 미래에 대한 단상

by 자주두선 2020. 9. 5.

코로나 19로 사람들 간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있고 화상, 원격 회의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전달 방식을 적용해야겠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문득 그러면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들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가?

 

우리의 주변에서 접해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증강현실 또는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것이다.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에 연결된 카메라와 연동하여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런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스마트 안경일 수 있다. 작업자와 기기 간의 상호작용을 하는 등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에러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연동이 된다고 생각해보면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에 그 사람에 대한 SNS  프로필 정보 최근 활동 사항 등이 확인된다면 개인 정보 침해 우려가 있지만 이미 이런 것들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가장 크게 커뮤니케이션에서 변화하는 부분은 말 그대로 언어의 장벽에 대한 붕괴일 듯합니다. 실시간으로 언어를 번역하는 구글의 픽셀 버드가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흡해 보이겠지만 구글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와 AI라는 기술이 더해진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구글의 듀플렉스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의 커뮤니케이션을 듣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

 

 

어쩌면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대상자와 열심히 대화하고 약속을 만들며 상호작용한다고 생각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기계와 대화하는 것일 수도 있다.

 

존재하지 않는 존재와 대화를 보고 마냥 재미있다고 생각하다가 글을 정리하니 문득 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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